2024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이 54주년을 맞이했답니다.
지구의 날이란?
매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이랍니다.
1969년 미국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 보호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안되었어요.
대학생이 주도한 첫 행사에 2천만 명이 참여했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자 1990년 제 2회 지구의 날이 다시 시작되었어요.
2회 지구의 날에는 무려 2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환경오염 반대 캠페인에 참여했답니다.
그 이후 매년 지구의 날이 되면, 8시 정각부터 8시 10분까지 10분간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요.
안산어린이천문대에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첫 번째, 지구의 날 알리기.
어린이천문대 정규교실 수업 중에, ‘빛공해’와 ‘지구의 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요.
인공조명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지요. 하지만 이 빛도 너무 과하면 피해가 되지요. 이를 ‘빛공해’라고 합니다.
우리 사람도 밤이 너무 밝으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하고, 신체 리듬이 깨지기도 하듯, 야생 동물들과 식물들도 과한 조명 빛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날에 소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고, 이게 동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수업 중에 나누고 있지요.
어린이천문대의 대원들 중에서도 이미 지구의 날을 알고 소등 해보았다는 대원들이 있었답니다. 미처 몰랐던 대원들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구의 날에 대해 알게 되기도 했답니다.
두 번째, 소등 캠페인, 함께하기!
지구의 날이 무엇인지, 언제인지, 어떤 캠페인을 하는지 알았으니 직접 참여해보면 더욱 좋겠지요.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를 인증해주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이벤트와 선물 때문일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한 번, 두 번… 여러 번 함께 하다 보면, 어느 새 지구의 날은 나에게 ‘소등하는 날’, 더 나아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날’로 인식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 외에도, 소등 캠페인을 놓치더라도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고 실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랍니다.
54주년을 맞이한 2024년 지구의 날!
우리 함께, 지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