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의 겨울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안산어린이천문대의 아이들은 눈이 소복이 쌓인 관측소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관측소에 올라갈 때면 눈이 쌓인 모습을 기대하는 아이들이 많답니다^^
아마 이런 모습을 기대했겠죠?
하지만 눈이 그대로 쌓여있으면 관측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어요.
눈을 부지런히 치워야 겨울철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답니다!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밤하늘에 감탄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별이 어디에 있는지 짚어주기 전에 “저건 무슨 별이에요?”라며 묻는 아이들도 많답니다.
겨울철에는 밝은 별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겨울철에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포함한 1등성이 7개가 떠요.
전체 밤하늘의 1등성이 21개인데, 그 중 1/3이 겨울철 별이라고 생각하면 겨울철 밤하늘이 얼마나 화려한지 짐작해볼 수 있지요.
겨울에 뜨는 1등성은 다음과 같아요.
- 큰개자리 – 시리우스
- 마차부자리 – 카펠라
- 오리온자리 – 리겔, 베텔게우스
- 작은개자리 – 프로키온
- 황소자리 – 알데바란
- 쌍둥이자리 – 폴룩스
밤하늘 사진을 보며 찾아볼까요?
달이 너무 밝아 별빛을 방해하고 있지만 1등성을 찾는 데는 문제 없어요.
아쉽게도 사진에 마차부자리의 카펠라는 나와있지 않네요.
사진 속 1등성은 6개랍니다.
어떤 별이 1등성일지 생각해보았나요?
힌트 나갑니다!
사진과 힌트를 비교해보셨나요?
그럼 정답을 공개합니다~!
전부 찾아보셨나요?
생각보다 밝은 별이 많아서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겨울은 별을 보기 좋은 계절이랍니다^^
요즘 늦은 밤에는 벌써 봄철 별자리인 큰곰자리와 사자자리가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겨울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쯤은 밤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잠시만 기다리면 어둠 속에서 스며나오는 별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